(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박명수가 황정민을 포함한 '70년생 모임' 멤버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게스트 배우 황정민과 '전설의 코너'를 진행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황정민의 등장에 평소보다 더 높은 텐션을 보이며 팬심을 드러냈다. 청취자들은 "쉬지도 않고 일하시는 것 같은데 언제 쉬시냐"며 황정민의 등장에 질문을 건넸다.
이에 황정민은 "요즘은 공연 말고는 하는 게 없다"며 대답했고, 박명수는 "애들도 다 컸는데 뭐 하시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황정민은 "아직 저희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다. 막내가 초1이라 아침에 학교 보내고 그런다"며 일상을 공유했다.
황정민의 일상을 들은 박명수는 "제가 70년생인데 (마찬가지로) 70년생이시잖아요. 차승원, 강호동, 이병헌 등등 꽤 70년생들이 많다. 같이 모임 한번 하면 하실 생각이 있냐"며 조심스레 요청을 건넸다.
황정민은 흔쾌히 "좋다"고 수락했고, 박명수는 "강호동 씨랑도 하실 거냐. 무섭지 않냐"며 우스갯소리를 건넸고, 황정민은 "무서울 게 뭐가 있냐. 다 늙은 마당에..."라고 티키타카로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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