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페스티벌은 ‘전국 불교합창단의 균형적 발전’과 ‘찬불음악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여 합창단들은 지역사회와 찬불음악을 공유하며 포교의 활력을 높이고,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 아래 전통문화의 계승과 창조적 발전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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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단체로는 △통도사 우담바라 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 △울산 정토사 태화합창단 △불교음악원 불음꽃합창단 △봉은사 연합합창단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등이 참여해 각자의 특징을 살린 찬불음악 무대를 선보인다. 김덕수패 사물놀이, 동국대학교 박애리 교수, 국립창극단 유태평양 등 국악계 대표 아티스트들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공연은 ‘연잎바람’, ‘보렴’ 등 다양한 찬불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전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제15대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헌정곡 ‘수레바퀴 굴려 가리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불교합창단이 함께 찬불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장”이라며 “불교문화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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