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및 신해양강국 도약 정책에 발맞춰 관련 산업 및 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에 나섰다.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공동 투자해 펀드를 설정한 뒤 점차 다른 투자자들을 모집해 투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 조성은 BNK금융그룹의 지역경제 희망선언에 따른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정부의 '2030 북극항로 新전략' 수립 계획에 맞춰 선제적 투자를 목표로 한다. 글로벌 패권 경쟁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조선, 친환경 에너지 등 수혜 산업 관련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해양수도 발전을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그룹 계열사들이 공동투자하는 펀드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항로 개척 등 新해양강국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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