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아시아 순방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 8월 워싱턴 정상회담에 이어 두번째다.
현재 한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에서 현금 투자 비율, 자금 공급 기간 등이 막판 쟁점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무역 합의가 최종 타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다음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후 워싱턴DC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본회의에는 불참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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