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셀트리온은 오는 28일부터 30일(현지 시각)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셀트리온은 전시장 메인 통로에 약 202㎡(61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했다. 지난해보다 확장된 부스에는 전용 미팅룸과 개방형 미팅 공간을 구성해 원활한 파트너링 환경을 구축, 방문객 대상 기념품 증정과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원부자재 공급사 및 의약품 위탁생산(CMO) 분야의 기존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파트너 확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 앱토즈마(토실리주맙), 스토보클로-오센벨트(데노수맙), 옴리클로(오말리주맙) 등 올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생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판매·마케팅 역량 강화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신규 모달리티(Modality) 기반 신사업 발굴과 자동화 공정 기술 협력을 추진해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선다. 현장에서 글로벌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핵심 기술을 보유한 잠재적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행사인 CPHI를 통해 셀트리온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며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생산 인프라와 미래 성장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6회를 맞는 CPHI는 전 세계 170여 개국, 약 6만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대표 행사다.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브랜드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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