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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속한 헹크(벨기에)는 24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리그 페이즈 3차전 안방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0-0으로 비겼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헹크(승점 4)는 36개 팀 중 16위에 자리했다.
오현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38분 교체될 때까지 83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특히 교체 직전 나온 상황이 아쉬웠다. 오현규는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수비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받은 오현규는 반대편 골문을 향해 낮게 깔리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오현규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격하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근 공식전 2경기 연속 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오현규는 골대에 막히며 3경기 연속 득점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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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가 뛰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포르투갈 브라가의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브라가에서 열린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SC브라가(포르투갈)에 0-2로 졌다.
설영우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즈베즈다(승점 1)는 1무 2패로 30위에 머물렀다.
황인범이 속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를 3-1로 제압했다. 2연패 뒤 첫 승을 거둔 페예노르트(승점 3)는 2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45분을 뛴 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올 시즌 초반 종아리를 다친 황인범은 아직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다. A대표팀에 소집돼서도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18분 파나티아니코스 카롤 시비데르스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히베로 레아트의 동점 골을 시작으로 후반 10분 아니스 하지 무사, 경기 종료 직전 사일 래린의 쐐기 골로 첫 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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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과 이한범이 뛰는 미트윌란(덴마크)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네타냐 스타디움에서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를 3-0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달린 미트윌란(승점 9)은 리그 페이즈 선두를 달렸다.
조규성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45분을 뛰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중앙 수비수 이한범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현준이 속한 셀틱(스코틀랜드)도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를 2-1로 꺾고 대회 첫 승리와 함께 21위에 자리했다. 양현준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편, 이재성이 뛰는 마인츠(독일)는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즈린스키 모스타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1-0으로 꺾었다.
이재성은 경기 막판인 후반 45분 투입돼 잠시 뛰었다. 2연승을 달린 마인츠(승점 6)는 36개 팀 중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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