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기후변화 신품종 개발로 그랜드리더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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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기후변화 신품종 개발로 그랜드리더스 수상

포인트경제 2025-10-24 10:1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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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CJ제일제당이 (재)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제15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기업 부문 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인식 제고에 기여한 기업, 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는 행사로, 2011년부터 국내 최초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인 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임수빈 CJ제일제당 글로벌S&T)Agriculture플랫폼 부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3일 열린 ‘제15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임수빈 CJ제일제당 글로벌S&T)Agriculture플랫폼 부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3일 열린 ‘제15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신품종 개발과 연구 성과의 투명한 공개 노력을 인정받아 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2018년부터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고랭지 재배 환경이 악화되고 품질 저하와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반복됨에 따라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해발 400m 이하 저고도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한 배추 신품종 ‘그린로즈(Green Rose)’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린로즈’는 개화한 장미 봉오리를 닮은 이름으로, 25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결구가 이루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뿌리가 깊고 넓게 퍼져 폭염, 장마, 일시적 가뭄 등 다양한 기후 스트레스에 강하며, 기존 품종과 견줄 만한 우수한 품질로 김치 제조에도 적합하다. 이 품종은 기존 여름철 작물 대비 농가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또한 CJ제일제당은 급변하는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생육이 가능한 벼 신품종 ‘동행벼’ 개발에도 성공했다. ‘동행벼’는 기존 품종 대비 수량성이 높고 주요 병해에 대한 저항성을 갖춰 농가에서 재배가 편리하다. CJ제일제당은 종자 개발과 보급뿐 아니라 농가 대상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확보하고, 회사는 우수한 품질의 원재료를 조달하는 구조를 구축해 농가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임수빈 CJ제일제당 글로벌 S&T Agriculture 플랫폼 부장은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신품종 연구개발에 힘쓰며 기후변화 대응과 인식 제고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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