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미성 기자] 광주관광공사는 최근 대구 팔공산에서 열린 '달빛동맹 교류 산행' 행사에 참여해 광주와 대구 간 상생 교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
24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함께 추진 중인 '달빛동맹'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두 도시의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걷고 소통하며 상호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관광공사는 행사 현장에서 광주의 대표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달빛산행 챌린지'의 취지를 소개하며 대구 시민들에게 광주 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국립공원공단 무등산사무소에서는 무등산의 대표 탐방코스인 장불재~서석대 구간을 중심으로, 자연환경해설사가 직접 동행해 무등산의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전하는 '명산 특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를 대표하는 자연 자원인 무등산을 통해 시민과 탐방객이 광주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달빛산행 챌린지'와 연계해 대구 시민들에게 광주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대구 시민들은 "광주의 따뜻한 참여와 세심한 준비 덕분에 행사가 더욱 의미 있었다"며, "달빛동맹이 진정한 시민 교류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달빛동맹은 행정협력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교감하는 상생의 교류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광주는 앞으로도 대구와 손잡고,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동행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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