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日 공원 돌아다니는 중국인들..."매미 유충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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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日 공원 돌아다니는 중국인들..."매미 유충 포획"

센머니 2025-10-24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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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엑스
사진: 엑스

[센머니=권혜은 기자] 일본 도쿄의 공원 곳곳에서 중국인들이 식용 목적으로 매미 유충을 대량 포획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일본 매체 프레지던트온라인은 도쿄 시내의 여러 공원에서 저녁부터 심야에 걸쳐 중국인들이 매미 유충을 식용 목적으로 대량 포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역에 따라 매미를 먹는 문화가 있다. 특히 산둥성과 허난성 등에서는 매미 유충으로 만든 요리가 여름철 별미라고 한다. 최근에는 수요가 증가해 고급 식재료로 취급되고 있다.

도쿄 시내 공원에서는 해질 무렵부터 늦은 밤까지 중국 관광객 무리가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무언가를 찾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이같은 모습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며 경찰과 시 공원관리부서에 신고가 잇따랐다.

도쿄도의 '도립공원 조례' 및 각 구·시·정·촌의 '공원 조례'에는 공원 내 동식물의 채집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규정이 명시돼 있다. 도쿄 고토구의 사루에온시공원에는 '매미 유충을 채집하지 마십시오'라는 문구가 중국어로 적힌 안내판이 설치돼 있기도 하다.

하지만 불법임을 인식하고도 "그래서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반응하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는 중국인의 사례가 적지 않다. 관계자들은 논리적 설득이 통하지 않는다며 제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일부 중국인들이 매미 유충을 대량으로 잡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7월 서울시 민원 사이트 '응답소'에는 "중국인들이 채집 큰 통을 들고 매미 유충을 반복적으로 대량 채집하고 있어 경찰에 신고했지만 처벌 근거가 없어 풀어줬다"는 내용의 민원이 여러 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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