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고객패널 통해 여성 건강보험 혁신 이끌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30~59세 고객 중 총 19명의 고객패널을 선발해 건강보험 영역에 집중했다. 지난 6월과 8월 진행된 고객패널 간담회에서는 여성 고객의 생애주기별 보장 니즈와 건강관리 경험을 심층적으로 청취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20여 종의 특약을 통해 여성 고객의 비급여 의료비 보장을 강화했다.

간담회 결과 여성 고객들은 전 연령대에서 암, 뇌·심혈관 질환 등 고액 치료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다. 특히 30·40대는 유방암·자궁암, 50대는 갱년기·치매 등 노인성 질환 보장에 대한 요구가 컸다.

헬스케어 서비스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고도화했다. 고위험임신·난임치료 시 간호사 병원동반, 여성질환 너스코칭, 가사도우미 지원, 갱년기 우울증 심리상담, 저속노화 식단 컨설팅 등 여성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

교보생명은 2007년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기획 단계부터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 평생의 건강관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