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샌프란시스코 시에 주방위군 파병계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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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샌프란시스코 시에 주방위군 파병계획 취소

모두서치 2025-10-24 09:0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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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 시에 주 방위군을 파병하려던 계획을 취소한다고 발표, 이전에 했던 말들과 상반된 결정을 내렸다고 AP통신 등 국내 매체들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대통령은 이 날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연방 정부가 주말에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주 방위군 병력을 "쇄도"하게 할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그 지역에 살고 있는 내 친구들이 어젯밤 전화로 내게 습격을 중지하라고 말했다. 대니얼 루리 시장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습격을 말렸다"는 글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이어서 "내가 어젯 밤 루리 시장에게 전화했을 때 루리는 아주 공손하게 '대통령께서 기회를 준다면 전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에 토요일 군대를 쇄도하게 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루리 시장도 X계정에 트럼프대통령 전화를 받고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총력전의 상태이다" 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우리도 할 일이 많다. 계속해서 연방수사국(FBI) 마약단속국(DEA) , 주류·담배·화기 단속국(ATF ) 연방 검찰과 협력해서 우리 시내에서 마약과 마약사범들을 몰아내는 일에 협조해왔다. 하지만 연방정부가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군대와 이민단속 병력을 투입하게 된다면 오히려 우리의 회복력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루리 시장은 강조했다.

캘리포니아주의 개빈 뉴섬 주지사와 루리 시장 등 민주당 출신 지도자들은 벌써 몇 주일 전부터 트럼프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도 연방군 병력을 투입할 것에 대비해왔다.

지난 6월에는 불법이민 단속 작전 등 강압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나자 트럼프가 주 방위군을 LA시내에 투입해서 강력한 후유증이 남게 되었다.

8월에도 트럼프 정부는 워싱턴 D.C.에 주방위군을 투입해서 이른바 '범죄와의 전쟁'을 벌였고 이후 민주당이 시장으로 있는 대도시들에 대해서도 연방군 병력을 파병하겠다고 위협해왔다.

트럼프는 9월 말에도 오리건 주 포틀랜드 시가 "(범죄와의) 전쟁으로 피폐해진"도시라며 방위군 파견을 명령했다. 하지만 그 파병계획은 연방법원의 판사에 의해서 임시 중단되었고 그에 따라서 여러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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