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재대본 비상 1단계 가동…국립공원 탐방로 21곳 통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금요일인 24일 강원지역은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
앞서 전날 오후 6시부터 영동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7시까지 강수량은 강릉 여찬 121mm, 양양 89mm, 속초 대포 87.5mm, 삼척 등봉 45mm, 고성 하리 42mm 등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 21곳의 탐방로가 통제됐다.
고성과 속초, 양양지역 세월교와 일부 도로도 통행을 제한했다.
또 강원도는 오전 2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영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은 내륙 15∼20도, 산지(대관령, 태백) 10∼12도, 동해안 13∼15도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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