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텍사스서 첫 미국산 AI 서버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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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텍사스서 첫 미국산 AI 서버 출하 시작

연합뉴스 2025-10-24 08:1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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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휴스턴의 애플 서버 생산시설에서 작업하는 근로자 텍사스 휴스턴의 애플 서버 생산시설에서 작업하는 근로자

[애플(Appl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제조업 부활을 기치로 내걸고 주요 기업들에 자국 내 생산을 압박해온 가운데, 애플이 미국 내에서 생산한 인공지능(AI) 서버 제품을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 뉴스룸에 따르면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애플의 미국산 첨단 서버가 이제 우리의 새로운 휴스턴 시설에서 애플 데이터센터로 출하된다"며 "이 서버들은 우리의 6천억달러 규모 미국 투자 약속의 일부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와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쿡 CEO는 지난 8월 백악관에서 미국 내에 총 6천억달러(약 863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쿡 CEO는 대규모 '미국 제조 프로그램(AMP)'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서버 생산을 휴스턴에서 시작하는 등 AI 관련 주요 부품·장비도 미국 내 제조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애플의 서버는 해외에서 생산됐었다.

사비 칸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휴스턴 신규 공장 조기 가동을 위해 팀원들이 놀라운 성과를 냈다"며 "내년 생산량 확대를 위해 시설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휴스턴 공장이 지역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이 핵심 제품인 아이폰도 미국에서 제조하라고 압박했으나, 애플은 아이폰의 경우 여전히 중국과 인도에서 만들고 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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