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열차’ 달린다, 대구 지상철이 통째로 응원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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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열차’ 달린다, 대구 지상철이 통째로 응원봉됐다

스포츠동아 2025-10-24 07:19: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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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머문 선로 위, 임영웅이 달린다.

임영웅의 인천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정규 2집 ‘IM HERO 2’의 여운은 여전히 뜨겁다. 팬덤 ‘영웅시대’는 그 열정을 꺼뜨리지 않았다.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역 초대형 아이스크린 광고로 콘서트의 감동을 이어가며, 임영웅의 이름 세 글자를 도심 속에 새겼다.

이제 무대는 대구다. 대구 콘서트를 맞아 영웅시대가 또 하나의 ‘도심 축제’를 준비했다. 바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체를 감싼 초대형 랩핑 열차다. 노란 궤도를 달리는 ‘임영웅 열차’는 그 자체로 움직이는 응원봉이자 팬심의 결정체다.

대구 지상철에 연예인 단독 랩핑이 등장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관계자들은 “이 정도 규모의 예술적 랩핑은 보기 드물다”며 “시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열차를 마주한 시민들 사이에서는 “진짜 달리는 전시회 같다”, “매일 출근길이 콘서트장 같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영웅시대의 세심한 기획력은 팬덤 문화를 넘어선 수준이다. 도시 한복판에서 아티스트의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 도시 전체가 임영웅을 향한 응원으로 들썩이며, 그의 노래가 하루의 배경음이 되고 있다.

이번 랩핑 프로젝트는 콘서트 홍보를 넘어 팬덤의 품격을 보여주는 상징이 됐다. 누군가는 말했다. “이건 응원이 아니라 예술이에요.”
영웅시대는 또 한 번 ‘아름다운 팬심’을 증명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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