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피아트는 신형 피아트 판다를 공개함.
쌔끈하게 잘빠진 소형 차체에
상시 4륜구동을 장착, 전동화에도 성공해서
2천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320km 주행거리라는 나름 준수한 스펙에 출시...
전체적으로 디자인도 꽤 괜찮게 빠졌는데...
문제는 피아트가 2022년에 자국 이탈리아의 인건비가 비싸다며
생산시설을 아예 동유럽의 세르비아로 다 옮겨버림
근데 왠걸?
막상 공장을 지어놓고 보니 일일 180대도 생산을 못하는 아주 처참한 상황이었던것
알고보니 세르비아인들이 공장에 취업하길 꺼려해서 노동력이 매우 부족했던 것임
"장난하냐 이걸로 어떻게 먹고 사냐 시발새끼들아!!"
아닌게 아니라, 인건비가 비싸다며 동유럽으로 이전을 해놓고도 거기서 다시 또 인건비 후려치기를 시전한것.
상여금X, 보너스X, 휴가비X, 월급은 500달러.
한국돈으로 대략 연봉 600만원 정도로 임금을 대폭 후려쳐버림.
이는 세르비아의 평균소득에도 한참 못미치는 임금임.
근데 세르비아는 실업률이 거의 13%에 육박하는 나라임에도 저런 상황이 벌어진것.
결국 인건비를 깎으려고 동유럽으로 공장을 이전했으나
다시 또 그 동유럽에서 인건비를 깎기 위해서 네팔, 인도, 파키스탄 등지에서 외노자를 수입하게 해달라며
세르비아 정부를 설득하는 코미디 아닌 코미디가 벌어져버림..
세르비아 본국에서는 실업률이 치솟아 노동력이 남아도는데 그것마저도 후려치기를 박으려는 인성에
결국 피아트는 세르비아와 이탈리아 양쪽에서 개처럼 욕을 쳐먹는 상황에 도달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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