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은 3:0 히다 오리에,
‘뱅크샷 10방’ 황민지, 권발해 제압
이미래 박정현 김상아 한지은도 16강
3세트에선 ‘선공’ 히다가 힘을 냈다. 1이닝 3점, 2이닝 3점으로 6:1로 앞서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강지은이 2이닝 말 공격에서 뱅크샷 한 방 포함, 하이런7점을 치며 단숨에 8:6으로 역전했다. 이어 8:8 동점이던 4이인 말공격에 끝내기 3점으로 11:8로 마무리,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강지은 애버리지는 1.500으로 이날 32강 3, 4턴 경기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았다. 강지은은 24일 김민아(NH농협카드)와 8강행을 다툰다.
황민지와 한지은(에스와이)도 각각 권발해(에스와이), 전지연을 3:0으로 물리쳤다. 황민지는 뱅크샷 10방과 애버리지 1.100으로 권발해를 압도했다.
한지은은 전지연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1세트를 11:8(7이닝)로 이긴 뒤 2, 3세트도 따내며 가볍게 승리하며 16강으로 향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이미래(하이원)가 김진아(하나카드)를 3:0(11:6, 11:0, 11:7)으로 꺾었고, 박정현(하림)과 김다희(하이원)도 각각 고은경과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3:1로 눌렀다. 김상아(하림)는 한슬기에게 승부치기승을 거뒀다.
24일 16강전은 김가영-백민주, 임경진-이미래, 한지은-이신영, 강지은-김민아, 히가시우치-김상아, 박정현-이마리, 황민지-심지유, 김다희-스롱 경기로 치러진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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