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체험하는 공예문화” 한국도자재단, ‘2025 경기공예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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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체험하는 공예문화” 한국도자재단, ‘2025 경기공예페스타’ 개최

경기일보 2025-10-23 22:1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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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기도 공예주간 ‘경기공예페스타’ 포스터. 한국도자재단 제공
2025 경기도 공예주간 ‘경기공예페스타’ 포스터. 한국도자재단 제공

 

일상에서 누구나 공예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경기도에서 열린다. ‘수원’의 도심에선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공예를 대표하는 ‘여주’에선 전문가 중심의 심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공예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아우른다.

 

한국도자재단은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수원)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여주)에서 ‘2025 경기도 공예주간’의 대표 행사인 ‘경기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

 

‘경기도 공예주간’은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공예문화 행사로,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도 전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경기공예페스타’를 확장하고, 지역별로 편중된 공예 활동의 불균형을 해소해 공예문화를 경기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함이다.

 

25일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개막하는 ‘경기공예페스타’는 이번 공예주간의 본 행사로 ▲공예마켓 ▲공예체험·교육 ▲작가 시연 워크숍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람객은 야외광장의 70여개 부스에서 경기도 곳곳의 공예인이 직접 선보이는 스테인드글라스, 도자 소품, 가죽 키링, 라탄, 퀼트 등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24 경기공예페스타’에서 진행된 공예 워크숍. 한국도자재단 제공
‘2024 경기공예페스타’에서 진행된 공예 워크숍. 한국도자재단 제공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DIY 공예, 전통매듭, 한지공예, 레진아트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된다. 주말에는 가죽공예, 우드버닝공예(목공예), 위빙(직조) 등 여러 분야 작가가 참여하는 시연 워크숍이 열려 시민들은 제작 과정을 관람하고, 작가와 교류할 수 있다.

 

개막식 당일인 25일엔 공예마켓·워크숍·체험 부스 소개와 가족 음악극 ‘음악당 달다, 랄랄라 패밀리쇼’로 기념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31일엔 ‘공예, 낯선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제2회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된다.

 

좌장을 맡은 홍지수 크래프트믹스 대표와 한정용(서울대 교수), 정호연(서울과학기술대 조교수), 서민경(텍스트공방 대표) 등 전문가가 공예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한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여주)에서는 ‘CrossCraft(크로스크래프트): 사라진 경계’를 주제로 ▲공예 융합 워크숍 ▲국제 유리공예 워크숍 ▲문화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공예교육 ▲지역 연계 무료 공예체험 등 심화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2024 경기공예페스타’에서 열린 공예마켓 부스 전경. 한국도자재단 제공
‘2024 경기공예페스타’에서 열린 공예마켓 부스 전경. 한국도자재단 제공

 

25, 26일 양일간 열리는 ‘공예 융합 워크숍(Craft Collab)’은 김송이(목공), 김경훈(자개), 이종민(도자), 조영각(디지털), 현광훈(금속), 김용주(섬유)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공예의 경계를 확장하는 실험을 선보인다. 25일에는 집중 시연 행사 ‘크래프트 토크(Craft Talk)’, 26일에는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가 열리며 창작 과정과 철학을 공유한다.

 

다음 달 1~2일 센터 내 유리공방에선 ‘국제 유리공예 워크숍(Beyond Glass)’이 진행된다. 킷 폴슨(미국), 조나단 치(미국), 정정훈, 길성식, 김성현, 김헌철 등 국내외 유리공예가 6명은 오버레이(Overlay), 케인(Cane), 블로잉(Blowing), 플레임워킹(Flame Working) 등 정교한 유리공예 기법을 선보이며 재료의 물성과 조형미를 탐구한다.

 

이외에도 도민 누구나 공예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예교육 ‘모두의 클래스’(10월 28~30일)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무료 공예체험 프로그램 ‘크래프트 데이’(11월 1~2일)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훈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경기공예페스타는 공예의 본질과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는 열린 축제”라며 “두 지역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예가 도민 모두의 생활 문화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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