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도 넘었다...케인, 최초 ‘12경기 20골’ 달성→ “내년 월드컵 우승 시 발롱도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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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날두’도 넘었다...케인, 최초 ‘12경기 20골’ 달성→ “내년 월드컵 우승 시 발롱도르도 가능”

인터풋볼 2025-10-23 22: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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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해리 케인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뮌헨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클럽 브뤼헤에 4-0으로 꺾었다.

전반부터 뮌헨이 흐름을 주도했다. 킥오프 5분 만에 10번(공격형 미드필더)으로 선발 출전한 레나르트 칼이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포를 꽂아 넣었다. 그 다음에는 케인이 번뜩였다. 전반 14분 박스 왼쪽에서 공을 받은 콘라드 라이머가 중앙으로 패스했고 케인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34분 루이스 디아즈, 후반 34분 니콜라 잭슨의 연속골에 힘입어 뮌헨은 완승을 거뒀다.

이날 케인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바로 12경기 만에 20골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된 것. 영국 ‘골닷컴’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4-15시즌 13경기 만에 20골, 리오넬 메시는 최소 17경기 끝에 20골을 넣었다는 점에서 케인의 기록은 더욱 대단하다”라며 케인을 극찬했다.

2년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케인. 곧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득점력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96경기 85골 24도움을 기록, 유럽 정상급 스트라이커다운 위용을 뽐냈다.

앞서 케인은 지난 9월 27일에도 대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케인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뮌헨 통산 104경기 만에 100골을 달성했다. 이는 종전 기록 호날두와 엘링 홀란의 105경기 100골을 넘어선 신기록이었다. 이후 한 달 만에 케인은 최소 경기 20골이라는 역사도 쓰게 됐다.

맹활약 중인 케인을 사령탑도 칭찬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케인은 지금까지 정말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가 워낙 높은 기준을 세워두어서 케인이 이렇게 꾸준히 골을 넣는 게 당연히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케인은 지금 비범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벌써부터 내년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점쳐지는 중이다. ‘골닷컴’은 “케인의 ‘12경기 20골’ 기록은 케인이 현재 얼마나 놀라운 기량을 보이고 있는지를 증명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우승으로 이끈다면 내년 발롱도르를 손에 넣는 것도 꿈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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