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는 안 된다”  챔스 선방 비카리오의 토트넘 현실 솔직 고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렇게는 안 된다”  챔스 선방 비카리오의 토트넘 현실 솔직 고백

풋볼리스트 2025-10-23 22:10:00 신고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AS 모나코전 맹활약 직후 팀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진단했다. 

비카리오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3일 간격의 일정에 아직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며, “우리의 수준을 늘 최고로 유지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영국 런던 지역 인터넷 축구 신문 풋볼런던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비카리오가 경기력 유지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비카리오는 한국 시간으로 23일 새벽 프랑스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모나코전에서 무려 8차례의 결정적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수세에 몰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비카리오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승점을 지켰다.

비카리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의 경기력이 아쉽다고 말했다.

“시즌에는 이런 시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3일마다 경기를 치르고 있고, 매번 최고 수준을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항상 그렇게 되진 않아요.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죠. 우리가 어떤 레벨에 도달할 수 있는지는 알고 있지만, 이번 경기는 그 수준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어 “이 부분은 개선할 것입니다. 분석하고, 바로 일요일 에버턴전에서 다시 도전하겠습니다”라며 정신력 회복을 다짐했다.

토트넘은 현재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승점 5점(1승 2무)을 확보했고, 무패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비카리오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소한 조 8위 안에 들어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16강에 직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체 36팀 중 8팀만이 해당 조건을 충족한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울 것입니다."

일부 팬과 현지 언론에서는 토트넘이 ‘유럽 무대에서 고전 중’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비카리오는 이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나는 우리가 고전 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 원정 두 경기를 치러 2점을 얻었죠. 그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승리했고(1-0), 오늘도 승점을 얻었다. 앞으로 5경기가 남아있고 최대한 많은 점수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카리오는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승점 1점은 언제나 좋은 결과”라면서도, “하지만 오늘 우리의 경기력은 최고가 아니었다. 이 점은 모두 알고 있으며, 개선해야 한다. 우리는 그걸 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월요일 새벽 1시 30분 2025-2026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에버턴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