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쉴더스의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개인정보위는 언론보도(해커에 의해 SK쉴더스 업무 자료가 유출돼 다크웹에 게시) 등에 따라, SK쉴더스 대상 자료 요구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다. 이후 지난 22일 오후 11시 경 SK쉴더스가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함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즉시 조사로 전환했다.
신고 당시 회사 측은 해커가 직원 개인 이메일 계정에 접근해, 자사 및 고객사의 업무 담당자 개인정보(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가 포함된 업무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규모,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사항 등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SK쉴더스 측은 "유출 발견 후 72시간 내 신고하고, 고객들에게 선제적으로 알리고 또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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