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초국가범죄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한다. 직전 국무회의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좀 더 새롭게 대응해야 한다"고 한 지 이틀 만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3일 오후 이 대통령이 오후 5시30분 스캠·마약·사이버도박 등 3대 범죄 관련 '초국가범죄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앞서 정부 합동대응팀으로 캄보디아에 출국했던 국가정보원, 외교부, 경찰청 등을 비롯해 법무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검찰청, 국세청, 관세청 및 대통령실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앞선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보이스피싱 범죄가 대규모 조직화돼서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이렇게 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심지어 내국인을 납치하거나 유인해서까지 할 줄은 우리가 몰랐다"며 "국제 사기 행각에 대한 대책을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만들어 시행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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