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가 지난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의원 발의 조례안 9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2건, 동의안 4건 등을 처리했다.
주민들이 ‘주민청구조례안’로 발의한 ‘남동구 아이돌봄 지원 조례안’은 총 18명의 재적의원 중 14명이 투표해 찬성 4표, 기권 10표로 최종 부결됐다. 지원 조례안에는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의 아이돌봄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구의회는 조례안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막대한 재정 부담과 상위 정부 정책과의 중복 등을 이유로 이를 부결처리 했다.
구의회는 11월20일부터 12월18일까지 ‘제30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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