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김장철 재료공급 원활할 것"…내달초 수급대책 발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농식품부 "김장철 재료공급 원활할 것"…내달초 수급대책 발표

연합뉴스 2025-10-23 18:00:02 신고

3줄요약
다가오는 김장철 다가오는 김장철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김장철을 앞둔 2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배추ㆍ무가 진열되어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5천661원으로 1년 전보다 23.7% 내렸다. 무 소매가격은 1개에 평균 2천411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31.6%, 12.7% 내렸다. 2025.10.23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배추·무와 고춧가루·마늘 등 김장 주요 재료 공급이 원활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 회의에서 김장 재료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배추·무는 가을철 잦은 비로 무름병 등 병충해가 발생했지만, 재배면적이 늘었으며 김치 업체 등 대량 수요처의 재고가 충분해 김장철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상 여건 등으로 일시적 공급 불균형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비축 물량 등 정부 가용물량을 확보해 안정적 공급을 유지할 계획이다.

고춧가루·마늘·양파·대파·쪽파·생강 등 양념 채소도 대체로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절임배추 예약판매 시작 절임배추 예약판매 시작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대형마트 3사가 절임배추 예약판매에 나선 23일 서울의 한 이마트에 절임배추 상자가 놓여있다 . 2025.10.23 mjkang@yna.co.kr

다만 산지 가격이 오른 마늘과 작황이 부진한 쪽파는 다소 가격이 높을 수 있다고 보고 마늘은 비축 물량 공급을 늘리고 쪽파는 출하 전까지 생육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배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13%가량 늘고 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 등 수산물도 공급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나, 멸치액젓은 멸치 생산 감소 등으로 다소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에서 김장에 사용하는 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멸치액젓은 다른 품목으로 대체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김장 재료의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등을 포함한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다음 달 초에 내놓을 계획이다.

yki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