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국가정보원, 외교부, 법무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관세청 등 관계 기관과 대통령실 주요 참모진이 참석한다. 각 부처는 해외 거점을 둔 범죄조직의 자금 흐름 추적, 국제 공조 수사 체계 구축, 온라인 불법 도박 단속 강화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캄보디아와 동남아 일대에서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한 취업사기·감금 사건이 잇따르면서, 정부는 현지 합동대응팀을 파견하고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 후속 조치의 점검과 함께, 범정부 차원의 상시 대응 체계 구축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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