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주택자치부 등 사우디 정부 방문단이 최근 한국을 찾아 네이버 경영진을 만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 고위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된 사우디 정부 방문단이 지난달 말 강원 춘천시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을 만났다.
채 대표는 네이버 중동 법인인 네이버 아라비아 RHQ 의장과 네이버 이노베이션(네이버클라우드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주택공사 산하 NHC이노베이션 간 합작 법인)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번 회동은 네이버 이노베이션 첫 이사회 준비 워크숍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사우디 국민, 여행객들의 주거·이동 등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지도 기반 슈퍼앱 구축·운영을 목표로 지난 5월 설립했다.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비전 2030'(2030년까지 비석유 산업 집중 육성) 프로젝트에서 디지털 전환(DX) 부문을 맡는다.
이에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최근 팀네이버(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가 메카, 메디나, 제다 등 사우디아라비아 도시를 대상으로 구축한 'KSA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사우디 정부 방문단에는 네이버 이노베이션과 연관된 관계자들이 주로 포함됐다. 알리 빈하디 라지히 사우디 주택자치부 차관과 NHC 디지털 자회사인 NHC 이노베이션의 라이얀 알 아킬 최고경영자(CEO), 야세르 알로바이단 발라디 CEO가 한국을 찾았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