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엠마누엘 클라세(27)가 다시 야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 시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강속구 우투수 클라세의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뛰는 것을 막았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클라세는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 윈터 리그에 출전하려 했지만 해당 야구 협회에서 거부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 등 여러 라틴아메리카 윈터 리그는 MLB 소속 구단 허가 없이 자국 외 팀에 입단 금지 조약을 맺었다. 이 때문에 클리블랜드가 클라세의 베네수엘라 진출을 막을 수 있었다.
클라세는 지난 7월 26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는 7월 말부터 시작된 MLB 사무국의 도박 관련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유급 휴직 중이다. 혐의에 관해 정확한 내용은 알려진 것은 없다.
같은 팀 동료 루이스 오티즈는 클라세보다 이른 7월 3일부터 조사받고 있다. 한 미국의 도박 윤리 전문 기관은 오티즈가 6월 경기 중 승부조작에 참여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클라세도 그에 준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8월에 라커룸에서 짐을 뺀 것으로 전해져 마운드 복귀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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