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토론토行 비행기 이륙에는 성공!…WS 명단에 개근하나?

김혜성이 23일(한국시각) 토론토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모습이 LA다저스 공식 채널에 게재됐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채널

[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김혜성(27·LA 다저스)이 토론토행 비행기에 올랐다.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다저스는 23일(한국 시각) 공식 채널에 토론토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국내에서 화제가 된 건 단연 김혜성이다. 이날 김혜성은 구단에서 지급한 후드집업을 입고 모자를 거꾸로 써서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더했다. 여기에 국내 모 전자 제품으로 얼굴을 덮어 수줍은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다저스는 25일(한국 시각) 오전 9시에 캐나다 토론토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5 MLB 월드시리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맞붙는다.

아직 출전 선수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주자, 대수비용으로 이번 포스트시즌 출전 선수 명단에 전부 출석 중인 만큼 김혜성의 이름이 올라갔을 가능성이 크다.

데뷔 첫 포스트시즌이지만 김혜성은 지난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 대주자로 출전한 게 전부다. 물론 김혜성은 이날 발로 득점을 만들어 팀의 2-1 승리와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출전 선수 명단에서 김혜성의 유무는 현지 언론에서도 화제다. 그러나 김혜성만큼 주어진 역할에 잘 수행하는 선수가 없기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건 당연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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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