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첫 3900선 돌파 후 하락 전환...환율 143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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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첫 3900선 돌파 후 하락 전환...환율 1439원

투데이신문 2025-10-23 17:2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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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12포인트(0.98%) 내린 3845.56에 거래를 마쳤다. ⓒ투데이신문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12포인트(0.98%) 내린 3845.56에 거래를 마쳤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3900선을 넘어섰지만, 단기 상승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12포인트(0.98%) 내린 3845.5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23% 하락한 3835.79로 출발해 오전 한때 3823.40까지 밀렸다가 개인 매수세 유입으로 3902.21까지 상승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47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90억원, 398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13%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장중 반등했으나 0.62% 하락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LG에너지솔루션(-1.54%), 삼성바이오로직스(-0.94%), 두산에너빌리티(-3.43%) 등도 내렸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APEC 정상회담을 앞둔 협상 기대감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소프트웨어 수출 통제 검토 보도가 미·중 교역 불확실성을 자극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이 조정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환율이 1440원까지 급등하며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2포인트(0.81%) 내린 872.03에 마감했다. 지수는 874.13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5억원, 13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702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9.8원 오른 1439.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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