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원이 자신과 관련된 딥페이크 영상으로 협박받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경찰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시의회 A의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신과 관련한 딥페이크 영상과 함께 "빌린 돈 갚지 않으면 영상 공개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을 받았다.
A의원은 다음 날 경찰에 접수,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문제의 영상은 부산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다른 의원들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이후 개인 번호를 블러 처리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또 앞서 18일 부산시의회 B의원도 텔레그램을 통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사진과 함께 "구청장 출마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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