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계관리위원회(사무국장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가 23일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지자체와 함께 친환경 청정사업 하반기 집행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잠실수중보 상류 지역의 수질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기준으로 17개 지자체가 27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총 205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각 사업별 예산 집행 현황과 집행 전망을 확인했으며 주요 사업의 예산 집행계획과 집행률 제고 방안을 점검하고, 지자체의 사업 시행 과정의 애로사항까지 경청했다.
특히 한강수계위는 연말까지 집행률을 95%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별 집행률 부진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아울러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은 사업 추진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현장 점검을 병행해 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홍동곤 사무국장은 “친환경 청정사업의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원활히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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