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으로 돌아온 김원형 감독 "끈끈하고 포기하지 않는 야구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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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으로 돌아온 김원형 감독 "끈끈하고 포기하지 않는 야구로 우승 도전"

모두서치 2025-10-23 17:1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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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우승을 목표로 다 같이 노력하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지휘봉을 잡은 김원형 감독이 명가 재건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김원형 감독의 취임식을 열었다.

지난 20일 두산의 제12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 감독은 계약기간 2+1년, 최대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날 취임식에서 고영섭 두산 대표이사가 김 감독에게 등번호 70번이 새겨진 두산 유니폼을 전달했다. 김태룡 두산 단장과 선수단 대표로 참석한 주장 양의지와 곽빈은 꽃다발을 건넸다.

김 감독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 구단인 두산 감독을 맡게 돼 큰 영광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5년 만에 두산에 돌아왔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에서 투수코치로 일했고, 2019년에는 팀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김 감독이 투수 파트를 책임진 두 시즌 동안 두산의 평균자책점은 3.91로 이 기간 10개 구단 중 1위였다.

현장 복귀는 2년 만이다.

김 감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SG 랜더스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었다. 2022년에는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 감독이 지휘한 SSG는 2022년 정규시즌 개막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으며 KBO리그 사상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을 경험한 김 감독은 올해 9위로 추락한 두산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두산은 야구를 잘하고 많은 것을 이룬 팀이다. 두산 특유의 끈끈하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뚝심 있는 야구를 해서 '미러클 두'라는 수식어가 있다. 앞으로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해서 다시 한번 우승을 목표로 다 같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두산의 팀 평균자책점, 타율을 봤을 때 투타의 수치는 중위권 정도다. 수비에서는 좋지 않았다"며 "결과가 좋지 않다 보니 순위표 아래에 있었다. 이런 문제들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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