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유경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구2)이 초기 한부모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지원체계 마련에 나섰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유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한부모 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초기 한부모가족 지원 사업 등을 규정하고 있다.
유 시의원은 “한부모가족이 갑작스러운 가족 구조 변화로 겪는 혼란과 불안을 최소화하고, 특히 초기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부모가족 지원 정책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단편적 지원을 넘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기획이 필요하다”며 “전문가, 관계기관, 당사자 등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기 개입을 통해 한부모의 정서적·경제적 안정이 이뤄지면, 이는 곧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고 한부모가족의 자립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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