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불만에 새총으로 쇠구슬 '탕'…카페·차량 유리 부순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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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불만에 새총으로 쇠구슬 '탕'…카페·차량 유리 부순 60대

연합뉴스 2025-10-23 16:4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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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경찰서 전북 부안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차량과 상점 유리창을 부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낮 12시 50분께 부안읍의 한 도로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차량과 카페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직경 7㎜ 쇠구슬 3개를 발견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했다.

A씨는 범행 이후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집 주변에 불법 주차된 차들이 많아서 화가 나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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