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23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대상기관 승인 안을 비롯해 조례안 8건, 동의안 14건, 의견청취 1건, 보고 1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선 이동훈·장명희·장경술·이재현·김정중·김경숙 의원 등 6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제기했다. 이동훈 의원은 LH 매곡지구 착공과 관련해 주민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장명희 의원은 안양역 원스케어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강조했다.
장경술 의원은 경계성 지능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이재현 의원은 안양천을 시민이 운동하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정중 의원은 ‘안양학’ 진흥을 위해 시민 참여형 체계로의 전환을 제안했고, 김경숙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추진 과정에서의 주거정비지수 제도 부당성을 지적하며 제도 폐지를 촉구했다.
박준모 의장은 “짧은 회기에도 시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안건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다음달 20일부터 12월19일까지 제307회 정례회를 열고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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