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 "공원 관리부실…환경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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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 "공원 관리부실…환경 개선 시급"

경기일보 2025-10-23 16:1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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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320회 임시회에서 광주시 공원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광주시가 체육·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휴식처인 공원 시설 관리에는 손을 놓고 있다”며 “광주팔경인 팔당 물안개공원의 경우 흙탕물 주차장, 부식된 표지판, 파손된 화장실 등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극심하다”고 직격했다.

 

그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유지관리비를 지원받고 있음에도 지속된 관리 부실이 행정 불신을 키우고 있으며, 관광명소가 시민에게 외면받는 공간으로 전락하고 있다”라며 “나아가 허브섬 조성사업이 수년째 착공되지 못하는 것 역시 행정의 무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도척 사정교쉼터와 중대물빛공원의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사정교쉼터는 관리 주체 부재로 주민 갈등을 유발하며 시설 환경이 악화됐고, 중대물빛공원은 일부 시설물이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아 이용이 제한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 노후화가 아닌 명백한 관리 부실의 결과”라며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제19조에 따른 시장의 법적 관리 의무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 “팔당물안개공원들 주요 공원의 실태를 신속히 진단하고 유지보수 및 정비계획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 예산 부족이 아닌 관리 시스템의 문제라면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시설물 파손을 실시간으로 신고하고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스마트 공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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