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국제회의 유치·홍보·개최 지원을 위한 국제회의 지원금 4차 추가 모집을 11월 7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에서 국제회의를 유치하거나 개최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회의의 규모 및 단계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모집은 2025년도 국제회의 지원 사업의 마지막 기회로, 예산 소진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울시는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유치·홍보·개최 단계 및 회의 규모에 따라 최대 2억 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세부 지원 대상은 국제기구, 기관 또는 법인·단체가 서울에서 개최하는 회의로서, ▲해당 회의에 3개국 이상의 외국인이 참가 ▲회의 참가자가 100명 이상이며 그 중 외국인이 50명 이상 ▲2일 이상 진행되는 회의에 한한다.
지원금은 단계별로 ▲유치단계 최대 6천만 원 ▲홍보단계 최대 2천만 원 ▲개최단계 최대 2억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회의의 규모, 국제적 파급력, 개최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금이 확정된다.
국제회의 지원금은 서류 검토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심사 이전에 이미 개최된 회의라도 요건을 충족하면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4차 모집은 예산이 한정돼 있어 조기 마감 가능성이 큰 만큼, 국제회의 개최를 준비 중인 기관이나 대행사의 신속한 신청이 권장된다.
지원금은 서울컨벤션뷰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 및 제출 서류는 홈페이지 내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 메인 우측 상단에서 ‘서울 MICE 지원 ▶ PLUS SEOUL 종합지원 ▶ 국제회의’를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지원금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전차대회 결과보고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이며, 지정 양식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국제회의는 도시 브랜드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산업”이라며 “서울이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업계의 수요에 맞춘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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