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가산초등학교(교장 유재란)는 23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가을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구성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다채로운 체육 활동과 놀이마당을 실시했다. 특히 학부모 경기 후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호박 나눔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호박 수확은 이천 가산초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 및 생태 교육의 하나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공유하고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효정 이천가산초 학부모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땀 흘려 가꾼 텃밭의 호박을 함께 나누며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회는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란 교장은 “이번 가을 한마당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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