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제주서 ‘제20회 제주마축제’ 개최

▲ 한국마사회 본관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한국마사회가 이달 25일과 26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20회 제주마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사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도지사배 대상경주, 레클린스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와 참여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먼저 25일에는 ‘헌마공신 김만일 경마대회’, ‘레클리스 특별경주’와 함께 올해 최고의 제주마를 가리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가 진행된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과 전장에서 활약을 펼친 제주마의 후손인 ‘레클리스’를 기념하는 ‘제2회 레클리스 기념의 날’ 행사와 ‘2025 레클리스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서는 제주마 해설을 비롯한 VR 승마체험, 말 로봇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제주마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레클리스’가 상징하는 용기와 헌신의 정신을 계승하는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가 가진 말 문화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마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렛츠런파크 제주 공식 홈페이지 및 축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