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 12일까지 행정 예고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신설 학교 개교, 공동주택 입주, 통폐합 추진 등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학생들이 더 가까운 학교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절차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신설 학교 주변 공동주택 입주 시기와 학생 배치 수요, 기존 학교 학급 규모와 통학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번 조정안을 마련했다.
행정 예고 기간 학부모와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다음 달 말 최종 통학구역을 확정한 뒤 내년 3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조정안에 대한 의견은 김해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학생 배치 담당)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교육지원청·각 초등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경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통학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학생들 등하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균형 있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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