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서울 남산 일대에서 '2025 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가 25일 개최된다.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8개국의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남산 백범광장에서 팔각정까지 퍼레이드를 펼치며 다양한 문화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다함께 걷는 우리, 다양한 문화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공연, 중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의 몽골 전통춤 공연, 세계문화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지난 9월 온라인을 통해 모집됐으며, 퍼레이드팀과 일반 걷기팀으로 나뉘어 각국의 전통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를 표현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K-Culture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함께 남산의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기회로 큰 호응을 얻으며 조기 마감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선 국회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다문화 페스타는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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