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 펜타닐 공급한 '마약왕' 중국인, 쿠바서 검거…멕시코 송환 예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美에 펜타닐 공급한 '마약왕' 중국인, 쿠바서 검거…멕시코 송환 예정

모두서치 2025-10-23 15:28:42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멕시코를 통해 미국에 펜타닐을 대량 공급한 중국인 마약 밀매 조직 두목 장즈둥이 쿠바에서 검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2일(현지 시간) 엘파이스, AFP 등에 따르면 멕시코 보안 당국 관계자는 쿠바 당국이 장즈둥을 체포했으며, 그를 멕시코로 송환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송환 즉시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미국 당국은 자금 세탁 혐의로 장즈둥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장즈둥은 주요 카르텔과 연계된 범죄 조직을 통해 자금 세탁 및 마약 밀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즈둥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밀반입한 마약량은 코카인 1000㎏, 펜타닐 2000㎏로 파악된다.

미국 법무부 산하 마약단속국(DEA)은 장즈둥이 2016년 이후 멕시코 카르텔 최소 두 곳과 연계된 범죄 조직을 운영했다고 보고 오랜 기간 추적해 왔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와 조지아 애틀랜타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중남미, 유럽, 아시아에도 연결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즈둥은 지난해 10월 체포됐으며, 멕시코 국가방위대 감시하에 가택 연금 생활을 하던 중 지난 7월 탈출했다. 가택 연금 전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지만 법원은 가택 연금을 허가했고, 군이 경비 중이었는데도 도주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법원의 가택 연금 결정을 규탄했었다. 멕시코는 펜타닐 유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관세를 부과받은 바 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