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포항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박승호 전 시장과 박희정 시의원, 김병욱 전 의원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조사에서 박승호 전 시장(국민의힘)이 17.7%, 박희정 시의원(더불어민주당) 15.2%, 김병욱 전 의원(국민의힘)이 14.7%를 기록했다.
이어서 박용선 경북도의원(국민의힘) 7.2%, 이칠구 경북도의원(국민의힘)과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국민의힘) 각각 6.7%, 문충운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국민의힘) 5.7%,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국민의힘) 5.3%,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국민의힘) 4.8%, 최용규 정책자문위원(국민의힘) 3.0% 순이었다. 기타 2.7%, 없음 6.0%, 모름 4.3%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62.2%, 더불어민주당 21.5%,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1.3%, 진보당 0.6%였다. 기타정당 1.0%, 없음 8.2%, 모름 1.8%였다.
한편, 지난 21대 대선에서는 포항시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64.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26.7%,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2% 순이었다.
본 여론조사는 영남일보 의뢰로 리얼미터에서 10월 18~19일 경북 포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응답률은 7.3%이며 올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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