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반한 한 끼···편의점 3사 도시락 매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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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반한 한 끼···편의점 3사 도시락 매출 급등

이뉴스투데이 2025-10-23 15:1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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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편의점 도시락이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면서 편의점 업계가 이례적인 특수를 누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GS25의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수단을 통한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도시락 매출 증가율(22.9%)의 세 배가 넘는 수준이다.

팬데믹 기간인 2020~2021년 역성장을 겪었던 외국인 도시락 매출은 2022년 28.6%, 2023년 75.6%에 이어 지난해 67.0%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U도 5년 전 외국인 도시락 매출이 30%가량 감소했지만, 2022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36.9%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같은 기간 외국인 도시락 매출이 40% 늘었다.

이는 해외 관광객 증가와 K콘텐츠 확산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8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은 1237만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현 추세라면 2019년 기록한 사상 최대치 1750만명를 넘어설 전망이다. 외식 한 끼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넘은 반면, 편의점 도시락은 5000원대에 불과하다는 점도 선택 요인으로 꼽힌다.

편의점 도시락은 경기 흐름을 반영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실제 도시락 매출이 급증한 2022년 이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 내외의 저성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늘어난 수요에 맞춰 도시락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제주 지역 특산물 흑돼지를 활용한 ‘제주흑돼지불백도시락(5500원)’과 ‘제주흑돼지김밥(3500원)’을 선보였다.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사이에 흑돼지는 감귤·커피와 함께 대표적인 관광메뉴로 꼽힌다.

GS25는 2014년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가 단종된 ‘혜자로운 도시락’을 올해 초 11년 만에 재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K푸드 열풍 속에 라면과 함께 도시락을 찾는 외국인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을 강화해 수요층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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