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군도 12호선 노고단 일주도로 일부 구간의 평일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23일 밝혔다.
통행 제한 구간은 시암재 휴게소부터 성삼재 휴게소까지 1.4km 도로로,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연말까지 통제한다.
관광객 등은 시암재휴게소에 주차 후 도보로 탐방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은 한시적으로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전북 남원 달궁삼거리부터 성삼재까지는 평일·주말 모두 정상 통행이 가능하다.
구례군 관계자는 "급경사지 낙석이나 붕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시행한다"며 "조속히 공사를 완료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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