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정원부터 고래마을까지, 울산의 다채로운 매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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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부터 고래마을까지, 울산의 다채로운 매력 탐방

투어코리아 2025-10-23 14:5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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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선바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울산은 동해의 푸른 바다와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이 어우러진 도시다. 과거 산업 발전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오늘날 자연 경관과 역사 문화유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울산에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여러 가볼만한곳이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 —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생태 정원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울산 중구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정원은 태화강을 따라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수변 생태 정원이다. 십리대숲을 비롯하여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펼쳐져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시원하게 뻗은 산책로는 걷기 좋은 길을 제공하며, 푸른 대숲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소리가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밤에는 은하수길 조명이 강물에 반사되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다채로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은 도시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한다.

대왕암공원 — 기암괴석과 해송 숲이 어우러진 해안 절경

대왕암공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대왕암공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울산 동구에 자리한 대왕암공원은 동해의 파도와 오랜 세월 바람이 빚어낸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해안 공원이다. 울기등대가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1962년부터 울기공원으로 불리다 2004년에 현재 이름으로 변경되었으며, 신라 문무대왕의 왕비가 호국룡이 되었다는 전설이 깃든 대왕암은 철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한 바다 내음이 코끝을 스치고, 남근바위, 탕건바위 등 독특한 형상의 바위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걷기에 좋다.

간절곶 — 동해의 시원한 풍광을 만끽하는 해안 명소

간절곶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간절곶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간절곶은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해안 명소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안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바다를 가까이에서 느끼며 걷기에 적합하며, 드넓은 풍광은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는 동안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자수정동굴나라 — 신비로운 보석 광산의 세계로 떠나는 이색 체험

자수정동굴나라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자수정동굴나라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울산 울주군에 자리한 자수정동굴나라는 세계 5대 보석 중 하나인 자수정을 채굴하던 광산 갱도를 활용하여 조성된 동굴 테마 관광지다. 총 길이 2.5km, 약 5천 평 규모의 이 동굴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여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동굴 안에는 자연 자수정 전시관과 원주민 생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동굴 메인 영상쇼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동굴 내부 수로를 따라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코스는 동굴의 신비로움을 더욱 깊이 체험하게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과 체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장생포고래문화마을 — 고래 도시 울산의 옛 정취를 담은 마을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울산 남구에 위치한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은 고래잡이로 번성했던 장생포의 옛 모습을 재현한 체험형 관광지다. 고래 조형물과 옛날 학교, 우체국 등 정감 있는 건물들이 당시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마을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고래를 테마로 한 미술 수업과 같은 교육적 활동도 진행한다. 옛 골목길을 거닐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장생포고래박물관 — 국내 유일의 고래 전문 박물관

장생포고래박물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장생포고래박물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장생포고래박물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래를 주제로 한 전문 박물관이다. 실제 고래 골격과 고래잡이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고래의 생태학적 특징과 울산의 고래잡이 역사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다양한 전시 구성은 고래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하며, 고래 도시 울산의 문화적 가치를 소개한다. 체계적인 전시를 통해 고래와 인간의 관계를 조명하고,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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