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국토차관, '갭투자' 논란에 사과…"국민 마음에 상처 드려 죄송"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상경 국토차관, '갭투자' 논란에 사과…"국민 마음에 상처 드려 죄송"

한스경제 2025-10-23 14:44:08 신고

3줄요약
이상경 국토차관./연합뉴스
이상경 국토차관./연합뉴스

|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갭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안은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 헤아리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 눈높이에 한참 못 미쳤다는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의 이날 사과문 발표는 국토부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앞서 이 차관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정부 정책을 통해 시장이 안정되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발언은 10·15 대책 시행으로 서울 전역과 과천, 분당 등 주요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전세를 낀 매매 형태의 ‘갭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제기됐다.

특히 이 차관의 배우자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를 33억5000만원에 사들여 3개월 뒤 소유권 이전을 마친 후 14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맺은 사실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를 매입했다며 통상적 갭투자와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