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오는 24일 새벽 귀국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3일 김 실장의 귀국 일정을 전했다.
김 실장은 앞서 지난 16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고 19일 귀국한 후, 22일 미국으로 긴급하게 재출국했다. 미국에 도착한 김 실장은 22일(현지 시각) 워싱턴 DC 상무부 청사에서 러트닉 장관을 만나 약 2시간 협상을 진행했다.
이후 기자들을 만나 "남아있는 쟁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협상이라는 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잇따른 방미길에 한미 관세 협상의 가시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최종 타결이 이뤄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CNN 과의 인터뷰에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통상 협상을 타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조정·교정하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며 "이성적으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에 결국은 이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500억 달러 선불 투자 요구 등에 대해서도 "우리는 동맹이고 우리 모두 상식과 합리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국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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