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6건 모두 포함…계속사업 12건 국비 1천59억원도 반영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가 신청한 2026년 하수도 분야 신규사업 6건이 모두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반영돼 국비 457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원주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등 신규사업 6건에 총사업비 761억원(국비 457억, 지방비 304억)을 투입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섬강 수계 등 한강 상류 지역의 수질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신림면 황둔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계속사업 12건도 총 2천11억원(국비 1천59억, 지방비 952억) 중 내년도 국비 227억 원을 확보해 현재 진행 중인 하수관로 사업도 차질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원주시는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 성과를 거두었다.
남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23일 "국비 확보를 통해 늘어나는 하수처리구역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통해 청정도시 원주의 위상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하수도 행정 선진화를 통해 살기 좋은 원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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