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유인 플랫폼' 하데스 카페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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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캄보디아 유인 플랫폼' 하데스 카페 내사 착수

연합뉴스 2025-10-23 14:0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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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우리나라 청년들을 캄보디아 범죄단체로 유인해 온 플랫폼으로 지목된 '하데스 카페'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15일 경찰청으로부터 하데스 카페 사건을 배당받아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하데스카페 하데스카페

[하데스카페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3년 11월 개설된 하데스 카페는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모집 등 이른바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중개해주는 대표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내사에 들어간 경찰은 하데스 카페 서버 관리 업체가 해외에 위치한 것을 파악하고, 해당 국가의 수사당국 및 관련 기업에 대해 국제 공조를 요청했다.

앞서 연합뉴스는 지난 14일 하데스 카페의 운영 실태와 당국의 대처 소홀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17일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히 삭제하라는 지시를 했고, 이후 당국은 뒤늦게 대응책 모색에 나섰다.

하데스 카페는 현재 사이트 차단 조처가 내려져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경찰 관계자는 "하데스 카페 운영진 등 관계자에 대해 추적하고, 정확한 서버 위치를 파악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정식 수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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