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병원은 지난 6월 최신형 로봇 수술기기 '다빈치5'를 도입한 이후 125일 만에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이 도입한 다빈치5는 고도의 해상도와 정밀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초정밀 수술 환경을 제공한다.
수술 이후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고 보다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
현재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에서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사례에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병원은 앞으로 로봇수술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강원지역의 첨단 의료서비스 수요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에 있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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